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고, 학부모 단체 및 안전관련 유관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안전신고 릴레이 운동본부를 운영, 안전신문고밴드를 홍보하고 안전신문고의 다운로드 안내문구가 새겨진 물티슈를 제공했다. 또 ‘안전’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와 표어 짓기도 진행됐다.

특히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자전거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는 교통사고 현장사진 전시, 심폐소생술·위기대처법 교육, 암막체험을 통한 밤길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등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 기자단과 한솔초등학교 학부모회, 혁신학교 트워크 등 학부모단체에서는 먹거리 행사와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생기 시장은 “평소 재난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는 마음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체험행사가 일상 속의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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