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한국 기자] 고창군이 관내 자투리땅을 이용해 쌈지공원을 만들고 경관 녹지화에 적극 나섰다.

군은 관내 곳곳에 버려진 땅에 잡풀이 무성했던 자투리땅을 이용해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아산면에서 선운산으로 들어가는 도로 중앙분리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심 속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쌈지공원은 방치돼 있던 군유지를 화사한 꽃이 가득한 군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꾸며가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고창읍 주공아파트 진입로 등 7개소에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수화목 식재, 판석포장, 돌의자 등을 설치해 군민들이 오가는 길에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고창IC 진입로 변 소나무길에 철쭉 7500본을 보식해 화사한 꽃길을 조성했고, 아산에서 선운산간 중앙분리대 화단에 1억원을 들여 홍가시, 황금사철, 은테사철, 철쭉 9000여본을 채워 띠녹지를 형성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으로 방치된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고, 화단을 단장했다”며 “녹색도시 조성으로 군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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