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18일 오후 2시 천군동 보문단지 내에서 실감 미디어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확산 사업의 일환인 ‘경주시 스마트미디어 센터’ 착공의 첫 삽을 떴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성 국회의원과 최양식 경주시장, 미래창조과학부,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 서호대 시의원, 동국대 이계영 총장및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악공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축하 퍼포먼스(발파식) 등으로 진행됐다.

▲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미디어센터 착공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경주시)

201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지방비 68여억 원을 들여 3,416㎡ 부지에 연면적 3,30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감체험관, 제품 테스트베드실, 실감미디어 인터넷 기반 방송시스템 구축, 품질인증시험실, 교육실 등 공공서비스의 기반을 조성한다.

실감미디어 성과확산 사업은 2012년 9월에 시작해 2017년 8월까지 5개년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31억을 들여 ▴경주시 스마트미디어 센터 건립 ▴기술개발 성과 활용과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산업 활성화 기여 ▴실감미디어 제품 서비스의 품질평가·컨설팅 등 품질인증사업 ▴기업수요에 맞는 실감방송 기반확대로 지역 중소기업 인력양성 지원 ▴신기술 및 제품의 시험·검증·지원을 위한 제품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실감미디어의 특성화된 연구개발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전략적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시장 형성과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들의 시장 활동 환경 조성과 경쟁력 확보, 거점별 기관 간 네트워크 확충 등 미디어 산업의 메카로 성장발전 시킬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는 실감 미디어가 국가 동반성장 전략산업이 되고, 경주 미디어센터는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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