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군은 지난 4월 ‘순창군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과 동시에 ‘순창군 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심의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곽승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관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군 출자·출연 기관의 설립운영의 타당성 심의 및 경영평가 진단 등의 사항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5년 순창군 출자·출연 기관 경영평가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곽승기 부군수는 “그동안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이 없어 성과를 측정하기가 어려웠던 만큼, 올해부터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해당 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증대시킴은 물론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디딤돌이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군에는 (재)순창군 옥천장학회,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재)순창군건강장수연구소의 3개의 출연기관과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 농업회사법인 한국절임(주) 등 2개의 출자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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