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한국 기자] 황숙주 순창군수가 영농철을 맞아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선다.

군은 황 군수가 오는 12일 오전 구림면을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 동안 11개 읍면 영농현장을 방문하는 ‘영농현장 릴레이 민생투어’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히 바쁜 영농철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주민 동원 없이 황군수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 공무원도 농업과 관계되는 부서 계장들로 최소화해 농민들의 농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장방문지는 각 읍면 특화작목 재배 농가와, 농업정책사업 현장, 친환경 농법 시행 농가를 방문해 군의 농업정책의 가시적 효과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실질적 피드백이 가능한 현장방문이 되도록 추진한다.

현장 릴레이 방문 첫날인 12일에는 구림면을 방문해 소득작물로 육성중인 꽃송이 재배사와 상추 쌈채소 수확현장, 농협 벼 육묘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고충을 듣고 격려한다.

오후에는 인계면으로 이동 인계특화작목인 오디영농조합법인과 블루베리 머위재배농장, 친환경 매실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한다.

황 군수는 “이번 릴레이 영농현장방문은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고, 느끼면서 해결방안을 찾고자 마련한 기회다”며 “6일 동안 민생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황 군수의 영농현장 방문은 13일 풍산유등면, 14일 팔덕쌍치면, 15일 금과.복흥면, 18일 순창읍, 19일 동계 적성면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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