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정 고창군수.

박 군수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고창군은 이날 아산~국도 22호선 연결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의 올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 아산면 구암리에서 아산면 삼인리 4차선 도로는 고창갯벌과 동호·구시포해수욕장, 어촌체험장, 선운산도립공원 등에 매년 170여만명의 관광객이 최단거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03년도에 착수했으나 총 연장 9.1㎞ 중 중간지점 1.6㎞정도를 예산 부족으로 확포장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비포장 도로 진행 및 구 도로 우회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고, 도로 이용객의 불편함이 컸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과 관광객 편익 제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군수는 그동안 중앙부처 방문 시 고인돌 유적지와 생물권보전지역을 연계한 도로망 개통을 위해 조속한 사업 마무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사업비 확보가 꼭 필요함을 강하게 피력해왔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고창읍 노동지구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250억), 사근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0억), 공음면 건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99억), 해리면 금평지구 재해예방사업(95억) 등 총 사업비 554억 중 내년도 필요금액 31억원에 대한 사업비를 건의했다.

박 군수는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원칙에 입각한 당위성과 타당성 있는 논리로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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