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한국 기자] 익산경찰서는 전북대 익산캠퍼스 주변 우범지역에 대해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CPTED)의 일환으로 보안등을 교체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보안등 교체 작업은 전북대(익산캠퍼스) 주변 일대의 낙후된 가로등 시설을 범죄취약개소로 판단하고, 3월 초순경부터 익산시청(가로등관리계)과 현장 답사 및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마동 사거리에서 마동치안센터 구간은 주택가 골목길로 간접조명이 거의 없어 시민들이 체감하기에 더 어둡게 느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7개소의 보안등 전구를 확산형으로 바꿨으며, 기존의 암대(등기구에서 지줏대 사이의 지지대)를 긴 것으로 교체했다.

전북대 캠퍼스 내에 설치된 전등이 방학동안 OFF상태로 돼 있어 주변이 어두웠으나, 방학기간에도 지속적으로 ON상태 유지토록 학교 측과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강황수 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순찰활동과 함께, 환경정비를 통한 시설개선도 매우 중요한 만큼, 맞춤형 근린치안 활동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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