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7일 7개 대상 공공기관과 '2015 공공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의 공공부문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서울역 4층 KTX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MOU)으로 시설안전공단은 앞으로 시범사업에 따른 업무협조 범위 등 세부 사업내용을 정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대상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의료원, 광구 시립청소년 직업체험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동, 전라남도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국회의사당 본관, 제주대학교 농업생명자원과학대학 1호관, 정부서울청사 본관 건축물이다.

장기창 이사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뿐만 아니라 재실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해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5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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