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한국 기자]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4년 식생활교육기관 및 우수체험공간관리 운영평가에서 우수체험공간으로 3년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상식은 최근 경북안동시에서 열린 ‘2015년 식교육 네트워크 민관협력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순창고추장 익는 마을은 우수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순창 고추장익는 마을(대표 최광식)은 도내 체험공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체험 공간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체험환경·프로그램 및 교육운영 실적·체험시설 홍보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인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주관으로 지자체별 담당공무원과 식생활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됐다.

특히 지역 내 식생활교육기관 및 우수체험공간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운영실적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지자체별 평가결과를 갖고 중앙단위 평가운영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공정성을 더했다.

순창고추장 익는 마을 최광식 대표는 “최근 농업의 6차 산업화 경향으로 농촌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순창의 대표 브랜드인 고추장과 지역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만든 체험프로그램과 시설들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추장익는 마을은 고추장만들기, 전통비빔밥 만들기, 마을해설 듣고 둘러보기, 잔디썰매타기,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산속에 자연과 함께 들어선 시설들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체험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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