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코리아저널 이한국 기자] 부여군은 지난 3일 오전 부여 구드래 잔디광장에서 백제문화의 영광을 간직한 백마강변을 배경으로 2015 백마강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부여마라톤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넘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개인전과 단체대항전으로 나눠 5㎞걷기 및 건강달리기와 10㎞, 하프, 풀코스(42.195㎞)등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름다운 백마강변을 출발해 백제교, 백제문화단지, 백마강교 등 주요지점을 통과하는 마라톤코스는 곳곳에 스며있는 백제 문화를 느낄 수 있었으며, 백마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생태 탐방로를 건강과 활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달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도 2~3일까지 15개 시군 46팀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충청남도축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열렸다.

부여군 백마강생활체육공원은 천연잔디로 이루어진 축구장, 야구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과 넓은 잔디광장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각종 스포츠 매니아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한국 기자  qoren2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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