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에서 수강할 수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기존에 수도권에서만 수강할 수 있었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교육’을 대구·경북권역에서도 수강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제약산업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내용은 비임상, 임상, 허가, 제조, 시판 후 안전관리, 광고·표시, 해외 인허가 등 의약품 개발과 인허가 등 관리 전반이며, 1인당 1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내달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6주간 주말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www.kraps.co.kr)로 가능하고 △제약 관련 기업 △임상시험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전공에 관계없이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의약품 관련 기업에 취업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인증시험 응시기회가 주어지며, 시험에 합격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인증서가 교부된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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