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칠곡군은 지난 21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일행 20명이 중국 하남성 제원시를 방문해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교육 및 기업활동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칠곡교육지원청과 칠곡상공회의소, 농협칠곡군지부,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도 함께 참여해 향후 교류가 민간부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과 중국 제원시는 2013년 10월 제원시청 국제자매교류도시 추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2014년 9월에 이군성 제원시 부시장일행이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에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했다.

또한, 두 도시는 향후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축제·박람회 참관단 운영, 문화·체육 분야 민간단체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투자유치와 시장개척단 파견, 상공회의소 간 교류 등 경제·통상 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칠곡군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시발점인 만큼 상호 간 상생발전은 물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570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