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22일 오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 이미지 향상을 꾀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도시마케팅을 통한 창원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을 비롯한 산하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홍보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문기자 출신이면서 ‘홍보도사’라 자칭하는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신문방송학박사)이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모든 행사는 홍보소재다”며 “이 홍보소재를 언론에 제 때에 알리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특히 지방행정 사업계획을 세우게 되면 ▲시민이 주목하는 고용효과와 투자규모를 핵심내용으로 알릴 것 ▲사업의 계획과 결과를 홍보할 것 ▲오프라인 홍보 만큼 온라인홍보 비중도 늘릴 것 ▲이미지(동영상)을 항시 첨부할 것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창원시 공무원들도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아울러 열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시민 홍보가 큰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자세로 교육에 임해 열기를 한층 더 후끈하게 했다.

황진용 창원시 공보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홍보를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으므로 ‘홍보가 창원시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고를 갖고 공무원도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신뢰받고 소통하는 시정, 관광·첨단산업도시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한 홍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에서 개방형 공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7년간 부패방지 정책을 알리는 기고를 2000여 건 이상 전국 지역신문에 게재하는 등 국가청렴도 제고에 일조했으며, 홍보담당 공직자들의 교과서롤 불리는 ‘기존 홍보를 확 바꿔라(정부홍보노하우)’를 저술한 바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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