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싸움경기장에서 ‘2015 청도소싸움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려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움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32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이번 축제는 전통민속 소싸움 방식의 체급별 대회와 주말 2일간 관람객들이 승부를 맞힐 수 있는 갬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지난 17일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자들이 청도소싸움 경기장으로 향하는 높은 계단으로 인한 관람객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봉사로 힘을 쏟은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매년 청도소싸움축제가 열릴 때마다 봉사를 해오고 있다.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남문기 대표는 “청도군에서 매년마다 개최하는 청도소싸움축제에 청도군자원봉사센터와 동참해 행사가 성공리에 마쳐서 기쁘다”며 “청도소싸움축제가 국제행사로서도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봉사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목욕봉사, 독거노인방문 집수리 도배, 실버그린(노인봉사활동) 등 노인복지·소외계층돕기·장애인봉사 등 지역 사회 자원봉사활동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지난 17일 ‘2015 청도소싸움축제’에 참여한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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