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미국 대표 물산업 도시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와 대구시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가 세계물포럼 기간 중 진행됐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인터불고엑스코호텔 17층(비엔뷰)에서 미국 물위원회 및 밀워키시 관계자들은 밀워키시장의 대구시장 초청 친서를 전달하고, 향후 양 도시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밀워키시장의 친서내용은 6월 밀워키시에서 열리는 Water Summit에 대구시 관계자를 초청해 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요청하고, 9월에는 대구시장이 밀워키시를 방문해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 도시 간 MOU 체결을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밀워키시는 미국의 대표적인 물산업 선도도시일 뿐만 아니라 9월에는 물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WEFTEC도 미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밀워키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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