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폐장 현장점검은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먼저, 정 장관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환경관리센터) 건설 현황을 보고받고 동굴처분시설을 시찰했다.

경주 방폐장은 중·저준위 방폐물 80만 드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06년부터 ’14년까지 9년에 걸쳐 10만 드럼을 수용할 수 있는 1단계 처분시설을 조성 완료한 상황이다.

정 장관은 “안전은 한 순간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사고발생시 파급효과가 막대한 방폐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가장 안전한 처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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