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성열 기자] 오는 12일부터 6일간 전세계 정상, 각료, 국제기구, 기업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축제인 제7차 세계 물 포럼 행사가 대구-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에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 물 포럼 T/F팀을 가동해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불철주야 긴 여정을 달려왔으며 이제는 마지막 카운터다운에 이르렀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포럼 행사 중 경주에서 열리는 물 포럼 준비 최종보고회를 갖고 현재까지 진행한 사항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직위 등과 협의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주문했다.

또한 10일에는 주 행사장인 경주하이코와 현대호텔, 힐튼호텔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행사기간 중 경주하이코에서는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 만찬’, ‘지방시민포럼 개회식’, ‘장관급 과정 환영만찬’ 등이 치러지며 현대․힐튼 호텔에서는 ‘세계 물위원회 이사기관 회의’, ‘장관급․국회의원 과정 개회식’과 특히 ‘개최도시 특별세션(신라우물과 문화)’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3월에 개관한 경주하이코는 국제회의 중심도시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포럼에 참가하는 귀빈들에게 생소한 곳으로 시설이나 환경에 대해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 시장은 행사시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부족한 점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주시민운동장에서 7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물 포럼 전야제인 ‘Water Story 콘서트’ 현장도 둘러보았다.

최 시장은 주요행사장 점검을 마치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의 바탕위에 ‘완벽한 준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내에서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도로변 등에도 불량환경이나 시설물이 없는지 점검을 지시하는 등 대회 준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주문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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