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중국 강소성 방송국(JSBC)이 중국 남경 현지에서 모집한 의료관광객 35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를 방문한다.

강소성 방송국은 남경(南京), 소주(蘇州) 등 13개 시를 아우르는 인구 7,000만이 넘는 강소성의 최대 방송국으로 중국 전국 방송국 브랜드 3위의 매체이다.

방문객들은 4박 5일의 일정 동안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일부는 피부미용, 헤어케어 등 뷰티체험 관광도 경험한다. 또 지역 쇼핑센터 및 동성로 등에서 쇼핑과 관광에 나서게 된다. 검진결과는 일정 내에 중국어로 번역돼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등 내실 있는 의료관광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강소성 방송국은 지난 1월, 102명의 대규모 의료관광객과 함께 대구시를 방문했다. 당시 대구시의 건강검진 안심보험, 의료분쟁조정위원회 등 안전한 건강검진 시스템에 대해 호평했으며, 지속적인 의료관광객 모객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오준혁 의료관광과장은 “이번 방문단은 중국 현지 방송국의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관광객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꾸준한 의료관광객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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