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김택준)는 지난 29일 당진시 신평면 소재에 가건물을 설치하고 게임기를 개·변조해 불법사행성행위 영업을 한 업주 1명 및 환전상 등 종업원 2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피의자 한 모(46세) 씨는 50평 규모의 창고에 개변조한 불법 사행성게임기 40여대를 설치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게임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을 제공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고객들이 게임으로 획득한 점수로 수수료 10%를 공제하고 현금으로 환전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게임기, 현금, 장부 등을 압수했으며, 이 곳은 이번달 초에서 경찰에 단속이 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명의를 바꿔 다시 영업을 한 사실로 들어났다. 이와 더불어 경찰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영업장 주변에 일명 문지기 세워두고 영업을 하는 등의 치밀함까지 보였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