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물가자미 축제가 열리는 축산항 조감도.

군에서는 이번 축제를 어민들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안경가자미’ 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물가자미가 용왕님이 보내주신 거북이를 타고 축제장으로 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해 활용한다.

특히 ‘거북이 타고 온 영덕물가자미!’라는 주제로 물가자미 매운물회먹기, 물가자미낚시, 노젓기, 골목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전국바다낚시대회, 영덕블루로드 걷기행사도 함께 열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더 수준을 높였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물가자미축제 실무회의를 개최해 세부추진계획 토의, 분야별 역할 분담, 홍보전략, 참여·출연단체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영덕물가자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천리미항 축산항과 죽도산, 블루로드로 이어지는 신정동진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축제 프로그램의 퀼리티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지역축제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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