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전국 최대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에서 7일 구제역이 발생하자 군 당국은 긴급방역 조치에 들어가고 신백신을 공급하는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충남 가축위생연구소는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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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홍성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군관계자가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
또한 구제역 신백신 13만두 분을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3km 내인 은하면, 결성면 양돈농가에 공급완료 했다.
이 밖에 3주간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0km 이내 농가에 대하여도 긴급 보강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에 건의했다.
특히 군은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의거 발생농가 주변 진입도로 3개소에 대해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했으며, 기존 거점소독초소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은 축산농가에게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별로 우제류 임상 예찰 및 축사 내·외부 소독과 함께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 강화를 당부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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