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은 지난 4~5일 지역 초등학교 5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영양군청)

이번 스키캠프는 지역청소년들의 비행 및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전정신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1대15 강습을 통해 스키는 물론, 스노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스키체험은 아주 좋은 경험이 됐으며 서로 눈싸움도 하고 밤에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우정도 쌓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준우 영양초 5학년 학생은 "꿈속에서나 상상하든 스키장에서 친구들과 스키도 배우고 눈싸움도 하며 못 다한 대화도 나누다보니 더 많이 친해지는 계기가 돼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박영탁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은 "농촌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키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스키캠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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