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행복온도를 높이고 서로 돕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경상북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9일부터 18일까지(10일간) '2015년 설날 불우이웃 위문'을 실시한다.

이번 위문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그리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등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등 55개소에 4300여명을 위문할 계획이다.

위문품은 안동재활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38개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소 5개소에 백미 800㎏, 소고기 100㎏, 떡국 420㎏,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백미 660㎏, 소고기 110㎏, 떡국 132㎏를 전달,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불우이웃 765세대에 현금 5355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7849만6000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내수 침체로 인한 실질 경제의 어려움으로 온정의 손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미풍양속의 전통을 살려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행복 안동에서 풍족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독지가, 주민생활, 각급기관 등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에 솔선 참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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