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6일 의창·성산권역인 봉림동과 중앙동을 각각 찾아가 이 지역 도·시의원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순방은 도의원 선거구별 2개 권역으로 나눠 오전에는 의창권역인 봉림동주민센터, 오후에는 성산권역인 중앙동주민센터에서 각각 펼쳐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창·성산구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특화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광역시 승격 기반 조성의 본격화와 함께 ‘관광산업’과 ‘첨단산업’을 미래지역 먹거리 2대축으로 설정하고 균형 발전과 미래 전략을 재정립해 진정한 화합 시정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의창권역은 △봉림휴먼시아, 피닉스포레아파트 단지 내 경유하는 버스노선 증설 또는 추가 △북부순환도로개설 사업 조기완공 △용동근린 공원 조기착공 ▲성산권역은 △반송공원 정상 평탄작업 및 팔각정(전망대) 설치 △내동 행정복합타운 건립 △신촌재해 위험지역 활용방안 등 16건의 다양한 건의 및 개선사항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안상수 창원시장은 “건의하신 모든 사항은 지역구 도·시의원과 협의하고 검토해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해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간 관계상 건의하지 못한 분들은 지역구 도·시의원이나 동장, 열린시장실, SNS, 이메일 등을 통해서 건의하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안상수 시장의 읍·면·동 순방은 오늘 순방으로 지금까지 진해·의창권역 및 성산권역(반송·중앙·웅남동) 일부를 마쳤다”며 “설날을 지낸 후 성산구 2개 권역과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순으로 도의원 선거구별로 나눠 3월 중순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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