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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5개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창선면 진동권역의 이미지를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브랜드 ‘해울림’을 개발했다.
군은 진동권역(창선면 진동리 적량, 대곡, 장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한 환경 속에서 자란 농.특산품의 이미지 개발에 중점을 두어 이번 브랜드 개발을 추진했으며, 여러차례의 디자인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울림’으로 선정했다.
‘해울림’은 진동권역의 빼어난 일출(태양)과 청정바다(海)의 ‘해’와 산?들?바다의 어울림에서 ‘울림’을 혼합한 것이며 디자인은 한문서체로 진동권역의 역동감을 표현하였고, 진동권역의 특산물인 홍합과 고사리를 서체와 어울리게 배치하여 그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해울림 브랜드 이미지로 차별화된 진동권역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키로 했다”며 브랜드를 통한 농촌마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선면 진동리 대곡마을에 추진 중인 고사리체험관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사리체험관은 2008년부터 추진된 진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에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창선고사리를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9년 착공했었다.
군은 이번 고사리체험관의 준공으로 창선고사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체험숙박시설로서도 활용해 진동권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동 신전권역, 삼동 꽃내권역, 설천 강진만권역, 창선 진동권역, 남면 상덕권역 등 5개 권역이 선정돼 3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권역별로 2015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아름다운 포구가 펼쳐진 섬마을을 테마로 조성되는 진동권역은 섬마을정보센터(폐교리모델링, 고사리체험관, 권역주차장, 갯벌체험장, 굴항역사체험관, 권역안내도, 지역역량강화 등 1단계 사업이 올해까지 추진되며,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2단계 사업으로 마을 안길 확?포장, 모상개 진입로, 섬마을 오토캠핑촌, 굴항계류장, 몽돌산책로, 지역역량 강화 등 사업이 추진되며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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