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올해 첫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이 다음 달 시행된다. 문화재청은 겨울 야간 특별 관람을 경복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각 6일동안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경복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창경궁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관람구역은 경복궁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과 창경궁 홍화문·명정전·통명전 권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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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근정전 야경. | ||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2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관람 기간에 맞춰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야간 특별관람 시에는 질서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이 인화물질이나 주류 등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입구에서 확인하고 주변의 노점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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