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부동면의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모습. (사진제공=청송군청)

지난 10일 청송 얼음골 빙벽장에서 남·여 난이도 예선과 준결승전 경기가 열렸으며, 11일 오전에는 남·여 속도 예선 및 결승전과 남·여 난이도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30개국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난이도와 속도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심정보 군 새마을경제과장은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빙질도 좋고 경치도 아름답기 때문에 아이스클라이머들이 경기벽을 타는데 가장 적합한 빙질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2011년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으로 이 대회를 개최해 아이스 클라이밍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며, 2020년까지 대회 재유치에 성공해 국내 아이스클라이밍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