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지난 28일 포항 두호동 주민센터와 함께 신천지 포항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천지 포항교회)은 두호동 일대 저소득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나눴다.

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신천지 포항교회 자원봉사자 20명은 연탄 300장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 지난 28일 신천지 포항교회 자원봉사자가 두호동 일대 저소득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나누고 있다.

이날 연탄을 받은 이상구 씨는 “경기가 안 좋아서 올해는 여러 가지로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신천지 포항교회에서 연탄을 전해주고, 사랑의 손길을 나눠주니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난다”며 “앞으로 신천지 포항교회에서 하는 일들이 모두 잘 됐으면 좋겠고, 지역 봉사에 앞장서는 선봉이 됐으면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천지 포항교회 정인상 봉사단장은 “추운 겨울에 우리 주변이웃에게 연탄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연탄을 받으시는 분들이 기뻐하시니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탄처럼 자신을 태워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 포항의 빛과 소금 같은 봉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포항교회는 매월 죽도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이·미용 봉사, 칠포해수욕장 환경정화를 전개하고 있다. 또 헌혈봉사와 6·25행사 등 다양한 봉사로 포항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전하고 있다.

▲ 지난 28일 신천지 포항교회가 두호동 일대 저소득가정의 연탄재를 정리하고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