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의회는 제167회 임시회에서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제조업, 건설업 등), 5명 미만(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의 소상공인들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 위해 '안동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융자금이자 보조금 지급 조례'를 의결을 거쳐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 평화, 안기)이 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융자받은 대출금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이 받은 대출금 이자에 대하여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발의하여 제정되었다.

▲ 안동시의회 제167회 임시회. (사진제공=안동시청)

아울러 중소기업청 으로부터 받는 융자금이 최대 7000만원으로 연 3.53%변동금리를 적용받고 있어 그 동안 이자부담에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나 이번 조례제정으로 1%대 범위의 이자를 물게 되어 소상공인들에게는 이자부담 경감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안동지역 소상공인들이 받은 정책자금은 2013년도에 125건으로 34억5000만원에서 금년 9월 말 기준 135건에 42억10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보조금 지원 절차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안동시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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