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세월호 참사로 안타까운 아이들의 모습과 고 신해철 씨를 그린 그림이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이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석정현(39)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가 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고 신해철씨와 세월호 참사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아이들이 천국에서 만난 모습이 담긴 그림. (출처:석정현씨 페이스북)

그림에서 아이들은 "아저씨! 이번엔 '굿모닝 얄리' 불러주면 안돼요?!" 라고 말하자 신해철 씨가 "왜 안돼? 근데 그건 저기 나머지 애들 모이면 하자" 라고 답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포스팅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이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1000개가 넘는 댓글을 통해 작가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석 씨는 이 그림을 올리며 "정말 간만의 개인작업. 2014년을 그냥 이렇게 보내버리면 안될 것 같아서"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이 그림을 접한 이들은 "가슴이 뭉클해진다. 정말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이며, 사람들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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