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대학교 교직원들이 23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으로 모은 후원금 2000만 원을 창원시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박재현 제1부시장에게 기탁했다.

교수 및 직원 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남대학교 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2003년에 결성되어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24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도 80명의 소년소녀가정 및 저소득 아동에게 2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곤 경남대학교 학생처장은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자주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소년소녀가정 및 저소득 아동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경남대학교 교직원의 정성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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