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의창구 정우상가 주변에서 임태현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및 운영위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나트륨 줄이기 인식변화 유도를 위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방법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단은 짜지 않게! 인생은 짧지 않게!’ ▲‘나트륨 적게 넣고 적게 먹자!’ ▲‘우리의 식탁에서 나트륨 양을 줄여주세요’ 등의 피켓을 들고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대림자동차, 하이트진로(주), S&T중공업, LG전자창원공장, 롯데마트진해점 등의 기업체 급식소를 ‘건강급식소’로 지정하고, 국그릇 선택제 시행 등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2015년에도 희망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작은 국그릇 지원사업 등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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