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진 영덕군수(왼쪽 두번째)가 9일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덕군청)

군은 관내 연탄사용가구 180가구에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탄 330장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해 대상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원(회장 김상욱), 새마을경제과 직원 등이 참여해 군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700장을 직접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쳐 에너지나눔 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최소화를 위해 올해 4월 경부터 사업지 5억1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302가구, 노인복지회관 9개소, 복지시설 5개소 등에 대해 노후배선 및 LED등 교체사업을 실시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PG사용 취약계층 160가구에 대해서는 3500만원 예산으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설치했다.

이희진 군수는 "경제가 어렵고 동절기일수록 에너지사용으로 인해 취약계층들의 가정경제에 끼치는 부담은 더욱 늘어나는 만큼 내년도에도 전력효율 향상사업을 더욱 확대 지원해 취약계층은 물론 군민 전체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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