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당진시는 시청동쪽 동부대로 건너편에 있는 수청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01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당진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있던 시청 동부대로 맞은편 수청 2지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 당진시 수청 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시에 따르면 수청동 일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충남도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충청남도지사로부터 10일 최종 지정 승인됐다.

총 5개블럭으로 설계한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478,224㎡ 부지에 약 3,500세대, 8,2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개발되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주거시설과 도로, 공원, 초,중등학교 등 기반시설을 타 사업과 차별화해 명품도시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 선정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2016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인해 시청사 주변의 난개발 발지는 물론 중심권 도시의 발전을 더욱 앞당길 것”이라면서 “행복한 변화, 누구나 살고 싶은 서해안의 중추도시로 거듭 나아갈 수 있도록 도시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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