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합포구 중앙동복지패밀리 독거노인생신잔치 모습.

이날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따뜻하고 정성스레 마련한 소고기전골과 떡, 과일, 음료 등으로 평소 자식의 정이 그리운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온정을 베풀어 지역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소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식사대용으로 전통적으로 즐겨먹는 떡국 떡을 준비하여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나눠드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 중간 중간 회원들은 겨울철 건강관리 유의사항 전달, 올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폭설시 외출자제,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난방기구 사용시 주의사항 당부, 비상벨(응급안전시스템) 이상 유무 확인 등 겨울철 안전관리 사항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복지패밀리 회원들은 “약소하게 차린 생신잔치라도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흐뭇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지속적이고 세심한 후원의 손길을 약속하고, 2015년 을미년 새해에도 어르신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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