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김장철 성수식품(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을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5개 반 15명을 편성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57개소를 점검해 2개소를 적발했다.

위반사항으로는 품목제조 미보고 제품 생산 판매 1, 방충망 미설치 1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또 고춧가루, 향신료조제품, 김치류, 젓갈류, 김장철 농산물 배추 등 6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건이 부적합했으며, 부적합 내용은 향신료 조제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흥국색소가 검출됐다.

홍국색소는 적색 계통의 천연 색소로 식품 제조·가공에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식품첨가물이나 원재료의 품질을 속이거나 비위생적인 취급 행위를 은폐하기 위한 불법적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검사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하여는 해당 기관에 통보해 제품 회수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했다.

시 백윤자 식품관리과장은 “향후 계절별로 시민들이 많이 먹는 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 및 지도 단속으로 식품 안전관리 강화와 식품위생상의 안전사고 예방을 확립해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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