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1월 28일~12월 1일 이틀간 실시한 2015학년도 학생 중심, 배움 중심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매뉴얼 활용 연수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연수회는 도내 전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부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584명을 대상으로 동부권은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서부권은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에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매뉴얼’은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편성운영 준비 단계 ▲편성 단계 ▲운영 단계 ▲평가 단계 절차와 방법 ▲다양한 실천 사례와 문답을 통해 학교 특성에 따라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보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이끌어내고 학생중심, 배움 중심의 학교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변화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남해교육지원청 백종필 장학사는 ‘학생 중심, 배움 중심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매뉴얼 활용 실제’를 통해 학생 중심, 배움 중심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필요성, 편성 절차 및 운영 방안, 평가 방법의 개선 등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연수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종필 장학사는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은 교사 손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학생들의 삶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 정병문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매뉴얼 활용 연수를 통해 전 교사가 학생 중심, 배움 중심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공감하고 동참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육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