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오는 27일에 착공해 연말까지 올 여름철 강우와 각종 부유물질로 퇴적된 신천 바닥을 고르고 준설한다고 밝혔다.

작업구간은 퇴적물이 많아 유수에 지장이 되는 도청교 상류와 희망교~대봉교, 침산교 상류 3개소에서 이루어진다. 작업 방법은 수달 이동통로나 오리 서식지에는 각별히 신경 써서 작업을 하고, 기타 퇴적물이 적은 구간은 자연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수에 변동이 없도록 유지관리 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신천을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재해 예방 및 원활한 유수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도 더욱 깨끗한 신천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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