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구미 전역에 자원봉사단체의 재능 나눔을 활성화해 따뜻함을 나누고자 지난 24일 ‘행복 자원봉사 온(溫O/N)마을 만들기’가 열려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이하 행복지키미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 신평1동에서 구미시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지난 6월 고아읍 황산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려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민하고, 봉사활동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24일 구미 신평1동에서 열린 ‘행복 자원봉사 온(溫O/N)마을 만들기’에서 행복지키미봉사단이 운영한 무궁화·나라 사랑 부스에 참여한 어르신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행복지키미봉사단 이명순 대표는 “무궁화는 꽃잎이 다섯 장이지만 사실상 하나로 붙어있는 통꽃이다. 이처럼 우리들도 서로의 개성과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소통했으면 좋겠다”며 “저희는 나라꽃 무궁화 사랑으로 하나 돼, 나·가족·이웃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행복지키미봉사단은 경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진로교육’을 개최,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무궁화를 세계 브랜드화 시키는 직업 탐색 및 발표, 무궁화 접어 사랑의 편지쓰기, 무궁화문예작품관람 등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한편 행복지키미봉사단은 오는 29일에는 천연기념물 철새 도래지인 해평습지에서 학생·시민들과 ‘생명사랑 자연사랑 철새먹이주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행복지키미봉사단이 경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진로교육’을 개최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