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마니아 국회의사당격인 인민궁전 상원홀에서 HWPL 이 대표와 여성그룹 김 대표가 중동부 유럽 전·현직 대통령 25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지난 9월 세계 12종단을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종교 대통합을 통한 전쟁 종식 평화 협약서’ 서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와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가 공산주의 체제 붕괴 25주년을 맞은 루마니아에서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운동을 펼친 후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HWPL 이 대표는 이번 일정 가운데 21일(현지시각) 한국인 최초로 루마니아 대법관들이 인정한 클라우스 요하니스 신임 대통령 비준식에 공식 초청받아 ‘한반도 평화 통일’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날 비준식에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 등 25명의 전·현직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이 내용은 루마니아 국영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날 이 대표는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과 전쟁종식 및 세계평화를 위해 HWPL, 여성그룹, 청년그룹의 활동에 협력해달라고 요청하며 “HWPL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상과 이념으로 남북한은 휴전 중에 있지만, 한 민족이 반으로 나뉜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국민은 평화의 세계를 염원하고 있다. 따라서 평화의 세계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최고 발전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HWPL 이 대표와 김 대표가 공산주의 체제 붕괴 25주년을 맞은 루마니아를 방문해 종교 지도자들과 모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각) 이 대표와 김 대표는 공산주의 체제 붕괴 25주년을 맞은 루마니아를 방문해 프랑스·스페인·모로코·튀니지·영국·루마니아·폴란드 7개국 종교 지도자들에게 종교대통합에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20일(현지시각) 루마니아 인민궁전 상원 홀에서 열린 ‘청년·종교지도자들과의 대담’에 참석한 이 대표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대통령 비준권을 가진 사법부 9인 중 하나인 나지로이유(Petre Lăzăroiu) 판사를 만나 ‘세계 평화 전쟁종식을 위한 법조계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지난 22일 15차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HWPL 이 대표와 김 대표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2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HWPL 이만희 대표는 “한국 (만국회의)에서 약속한 사람들이 종교대통합 연합사무실 만드는 일에 열심히 뛰고 있다”며 “(종교) 경서를 갖다놓고 믿을 만한 것 하나로 통일시키자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어떠한 종교·지역이 아닌 인류 모두에게 미치는 크나큰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남희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오신 분들이 만국회의 영상을 본 뒤 이 대표님에 대해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놀라웠다”며 “이번 포럼에서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한 중동부 유럽 정상들이 HWPL 자문위원 위촉에 모두 손을 들고 찬성했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또 김 대표는 국제법 제정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 “루마니아 대법관이 국제법을 제정할 수 있는 분을 만나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전했으며, 반드시 국제법이 제정돼 유엔에 상정되고 발효돼야 한다”며 “이날 7개국 종교지도자들도 모든 종교지도자들의 경서를 비교해 하나의 참된 진리로 통합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종교대통합의 결과도 덧붙였다.

▲ 평화운동가 HWPL 이 대표(왼쪽)와 여성그룹 김 대표(오른쪽)가 5일간 루마니아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운동을 펼친 후 22일 인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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