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 내에서 빛깔 찬 영양김장축제가 지난 22일 'Mom에 쏙! 입에 쏙!' 이란 주재로 개막했다.

영양김장축제는 내달 7일까지 16일간 열리며 김장김치판매,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특산물 판매코너, 낭만포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 영양김장축제를 찿은 가족이 아빠와 함께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의 개막과 함께 김장철을 맞아 전국에서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찿아 청정영양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 지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고 구매했다.

특히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양념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를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생 처리된 빛깔 찬 영양고추 가루를 100％ 사용하고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유통마진 없이 구입하여 관광객들과 함께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인기가 높다.

체험프로그램은 2만원의 비용을 내면 직접 담근 2㎏의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으며 영양 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선진 영양군 일월면장은 "지역 농민들이 고추생산량 감소 및 배추가격 하락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이번 축제가 영양군의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로 이어져 지역경재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빛깔찬 영양김장축제 참가신청 및 문의는 영양군 축제추진위원회(054-683-7300)로 연락하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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