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18일부터 4일간 사천LIG연수원에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다양한 복지민원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복지담당자들의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업무의욕 고취 및 활력적 조직창출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컨디션 트레이닝’, ‘향기명상’, ‘워터소믈리에 특강’, ‘스트레스 해소 특강’ 등 체험과 이론을 겸비한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담당공무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1호 워터소믈리에 이제훈 강사는 특강에서 보통 사람이 느끼기 힘들 물맛의 미묘한 차이에 대한 지식 전달과 체질 및 건강 상태에 따른 다양한 물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세심하고 정확하게 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직원은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적인 ‘명상 프로그램’만으로 진행했더라면 단조로웠을 것인데, 동적인 ‘컨디션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을 함께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원준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공무원이 행복하지 않으며,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가 이뤄지기 힘들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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