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제22회 명궁궁도대회, 제30회 전국궁도종합선수권대회, 제134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상아동 소재 안동궁도장(영락정)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와 안동시궁도협회(회장 김근환)가 주관해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국내 최고 궁사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명궁대회는 대한궁도협회에서 인정받은 명궁 칭호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메이저대회에서 특별한 성적으로 우승하거나 5단 이상의 고단자들이 주로 명궁 칭호를 받아 민족의 전통 활인 각궁과 대나무에 꿩 깃을 단 죽시만 사용하게 되며 전국에 있는 명궁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국궁도종합선수권대회는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참가해 각궁부와 카본궁부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에는 4단 이상 승단을 위해 전국의 궁사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전국 궁사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이해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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