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본부 전영환 대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피켓을 들고 서 있다.

부산소방본부 전영환 대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피켓을 들고 서있다. 그는 현장 출동 중 트레일러에서 떨어진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해 5명의 119 구조대원들이 다치고 본인 또한 다리 한쪽을 잃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 조금의 실수가 있었다면 전 대원들이 목숨을 잃을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창덕 씨는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픈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일을 하지만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장비로 한없이 지쳐만 가는 소방공무원의 이야기는 수 많은 언론에서 보도를 해 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위험한 현장으로 뛰어들어가고 있는 현실에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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