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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덕제철고를 명품고로 탄생시킨 당진정보고 이인학(맨 오른쪽) 교사가 23일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을 수상했다. | ||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12년부터 교육부의 ‘으뜸교사상’과 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제정한 교육분야의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이 교사는 한때 신입생 부족으로 폐교에 몰린 합덕산업고를 합덕제철고등학교로 바꾸어 전국 최고의 철강분야 마이스터고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기여한 것이 주요 공로 인정돼 수상했다.
2006년 합덕산업고로 부임한 이 교사는 폐교는 막아야 된다는 일념하에 당진시에 철강크러스터가 조성된 것에 착안해 철강 특성화고로 개편하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 했으며, 졸업인증 6개영역을 개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명장을 초빙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 2008년 마이스터고 선정과 지난해 첫 졸업생 100% 취업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4:1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하는 명품고로 성장시켰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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