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지난 5월 주민설명회, 6월 공청회에 이어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부산연구개발특구 구역에 포함된 창원산단 1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지역에 있는 대학, 연구소 및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에서 경남(창원, 김해)까지 확대하여 지정받기 위해 현재 신청 중에 있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 이후 경남도가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의 협의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에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지정 고시하게 된다.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시행하며, 기술탐색 이전·공급지원, 특구기술사업화 지원, 특구 기술창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특구 안에 설립되는 ‘연구소 기업’과 특구에 입주한 기업 중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제품생산 기업을 지원하는 ‘첨단기술기업’으로 미래부의 지정받을 경우 세제혜택이 있어 기업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향후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대학, 국가연구기관, 기업간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으로 기술사업화와 경쟁력 강화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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