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나주시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특별점검반 2개반 6명을 편성해 남평읍, 산포면 등 박람회 개최 주변 5개 지역의 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위생업소를 방문해 구충구서 유입 방지를 위한 방충망 설치여부와 주방시설의 적정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비롯한 종사자 건강진단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식품으로 인한 위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시에서는 박람회 개최기간에 많은 손님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친절서비스 제공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실시해 친절한 지역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아가기로 했다.

또 위생업소 불편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해 신속히 처리함으로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김정희 보건소장은 “박람회 기간에 나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식중독 발생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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