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통합2기 도약의 새 시대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마산시니어클럽을 신규로 설치하고 활력 있는 실버시대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마산합포구 문화동 소재 금강노인복지관 내에서 8일 개관한 마산시니어클럽은 창원시 전체 노인인구의 49%를 차지하는 마산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에 대한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사회복지 및 노인일자리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해 선정됐다.

시니어클럽 지정심사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28일 신규로 지정됐으며, 그간 시니어클럽 사무실, 인력을 갖추고 공식적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출범하게 됐다.

200여 명의 지역 어르신과 타시도 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에서는 시니어클럽의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테이프커팅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마산시니어클럽이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수요처를 개발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교두보가 돼줄 것”을 기대했다.

김금수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마산시니어클럽 출범과 더불어 향후 통합2기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노인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민간의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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