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사)민생평화광장은 오월어머니집회원과 함께 오는 10~11일 양일간 일박이일 일정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한다. 이날 하의도 탐방에는 오월어머니회 회원 50여명, 민생평화광장 회원 30여명이 참석한다.

하의도 탐방단은 10일 오후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하고,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덕봉강당 등 하의도 문화유적을 돌아본다.

저녁에는 김종재 전 전남대 대학원장,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 민생평화광장 최경환 상임대표, 정용주 민중가수가 출연, 음악공연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하의도 가을밤 콘서트’를 갖는다.

다음날 11일에는 큰바위 얼굴과 모래구미 해수욕장, 농민운동기념관을 둘러본 후 목포로 돌아와 지난 6월 개관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관람한다.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은 “김대중 정신과 오월 정신은 하나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나라를 배우며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민생평화광장은 분기별로 하의도 김대중 시민캠프를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김대중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이해 전국 김대중 정신 계승단체 공동주관으로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김대중평화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9월에는 일본 오사카를 방문 '동북아 평화를 위한 광주-오사카 한일시민대화'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사)민생평화광장은 ‘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목적으로 창립돼 ‘김대중 포럼’ ‘민생평화아카데미’ ‘노벨평화비전스쿨’ '나눔과 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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