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난 1일 구미 원평동 공원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봉사단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사랑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하늘의 변함없는 비와 빛과 공기같이 아무런 대가 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의 작은 실천이 또 하나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이날 헌헐운동을 시작으로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단 ‘생명사랑 헌혈운동’ 모습.

최근 위내시경을 했다는 전성현(26세, 원평동) 씨는 “한 달 안에 내시경을 한 경우에는 헌혈이 안 되는데 병원에 다시 확인 해보니 한 달이 조금 지났다고 해 다행히 헌혈을 할 수 있었다”며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 해 기뻤다”고 전했다.

또 태어나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는 임새별(25세, 남통동) 씨는 “헌혈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부디 수혈 받는 환자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단 대표 이찬희 씨는 “가장 아름다운 봉사는 생명을 살리는 봉사다”며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앞으로 더욱 생명 살리는데 공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단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며 재래시장 살리기,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작 제거, 벽화그리기 등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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